이책은 유명한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시를 우리의 언어로 풀고 우리나라 사람이 그린책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일단 자동차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80%이상 대박을 예감하고 장담해도 된다.
시어라서 그런지 책의 내용은 단순하지만,그 속에서 그림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예를 들면 바퀴바람 빠진 자동차를 찾고 돌고래처럼 생긴 기차를 찾고 마루처럼 납작한 배를 찾고.. 마치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 아이랑 즐길수 있다.
자동차-기차-배로 이어지는 탈것들과의 만남!
종이에 직접 그림을 그린것도 있지만 콜라주기법을 사용하여 좀더 개성있게 표현한 책이기도 하다.
맨뒷장에는 영어원서도 함께 있어서 영어로 간단히 문장 익히기에도 좋다.
어렵지 않고 단순한 문장구조라 아이도 가만히 듣고 있다.
자동차등 탈것에 열광하고 탈것에 관해 언제나 목말라 있는 아이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