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뼈다귀라는 책을 받아봤을때..이 동화책에서는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내심 궁금해지더군요..
그림은 별로 일반 명작 그림만 봐서 그런지 만화식으로 그려진 그림책은 조금 낫설었습니다. 하지만 멋진 뼈다귀라는 책을 읽어보니 소재도 독특하고 펄이 집에까지 가는 과정에서 말하는 뼈다귀를 만난답니다. 마녀할머니가 떨어뜨리고 갔다는 내용도 독특하구요.하지만 펄은 학교에 갔다가 곧장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나비를 보면서 여기저기 관심이 많아 살펴보다 길을 너무 깊숙히 가다 나쁜 늑대를 만나 위험상황을 아슬아슬하게 헤쳐나가는 내용이랍니다.
내용을 읽다보면 펄의 말하는 장면에서 늑대에게 잡혀먹히는 순간의 묘사도 긴박감도 느낄수 있답니다.
아이들도 가끔씩은 학교나 학원에 갔다가 주변에 호기심많은 건물이나 사람들이 있어서 집에까지 올 시간이 자칫 오랜 시간 걸릴수도 있답니다. 그럴경우 펄처럼 지나가다 나쁜 늑대를 만날수도 있구요..우리 아이들도 나쁜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만든 내용이랍니다.
동화책 속 멋진뼈다귀는 말그대로 세계의 여러나라 말을 할수있습니다. 우리가 할수 없는 판타지 같은 소재에요.그러다 나쁜 늑대를 만나면서 여러 상황에 맞는 목소리를 내는 멋진 뼈다귀를 대처능력도 재미있는 내용이었구요.
만화같이 카툰식으로 그려진 그림도 예쁘답니다.기발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것처럼 재미난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