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딸아이들만 둘이라..
사실 이런 성교육책들이 어릴때부터 절실했답니다..
엄마도 아빠도 딸아이들이지만 어릴때부터 개방적으로 키우자였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자연스레 아이랑 대화를 할때도 그랬고 엄마 아빠의 스킨쉽도 포옹을 한다던가 뽀뽀정도는 늘상 보여주는 편이지요..
큰아이는 어릴때부터 아빠랑도 목욕을 자연스레 시켰었는데..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고부터 약간은 부끄러움이라는게 생기고부터..
어느날 아빠가 울딸이 궁금한게 넘 많아서리 아빠 자신이 아이의 질문에 말문이 막히고 같이 목욕하는걸 쑥쓰러워하더군요..ㅎㅎㅎ
많이 조숙한 면도 없지 않아서 올해들어선 남자 여자에 대한 구분도 부쩍 심해지고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생기고 어떤 남자아이가 울 딸이 좋다고 따라다니면서 결혼하자고 한다고 고민이 넘넘 많아지더군요..
엄마는 웃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가끔씩 당황할 정도로 질문이 수준이 있는지라..
그냥 얼버무려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성교육책들이 많지만 요즘아이들은 유치원에서도 성교육도 받고 비됴나 여러매체에 알게모르게 노출이 많이 되어있는 탓에 꽤나 구체적인 걸 요구하기도 해요..
비룡소의 성교육책들이 엄마가 설명해주기 넘 괜찮은 거 같아요..
그림도 세심하고 꼭 한번씩은 거쳐서 그림과 함께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기가 넘 괜찮아서 저희집엔 이책 소중한 나의 몸과 함께 여러 성교육책들이 있답니다..
이책..소중한 나의몸은..
여자와 남자의 다른 점이라던지..
몸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함부로 우리몸을 나누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거라던지..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부분..
내몸속의 잠지와 고추에 대한 부분을 아주 자연스레 설명해주면서 이다음에 크면 아기를 만들 소중한 곳이라는 설명까지도 쉽게 접근해줄 수가 있답니다..
또 세상이 하도 험악하다 보니까..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지 못하는 세상이 참 안타깝지만..
그래도 낯선이에 대한 경계를 아이 스스로 판단하게도 해준답니다..
제일 중요한 내몸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걸..
끝까지 내몸을 지키는 건 바로 나라는 걸..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서 각인시켜줄 수 있는 아주 멋진 책이랍니다..
요즘은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 거 같아 넘 안타깝지만..
딸과 아들이 구분이 없는 거 같아요..
엄마들이 내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바른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게 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좀더 밝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으로 아이스스로 지킬 수 있게 무장을 시키고 우리 엄마들도 내아인 내가 지킨다 맘먹고 집안에서부터 이런 교육을 시키자구요..ㅎㅎㅎ
비룡소의 성교육책들..정말 괜찮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