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고릴라 이지만..아이들이 흔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이됩니다. 험상궂게 생기고 덩치고 크고.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그런 고릴라를 무척좋아합니다.
이책의 저자는 고릴라를 아빠로 대신해서 표현한 생각이 듭니다. 덩치는 크고..말이 없고 무뚝뚝하고 험상궂고..처음엔 다가가기엔 아무래도 힘든 존재..
주인공의 아빠 역시 일반 아빠들처럼 회사일에 바빠 매번 주인공과 놀아준다는 약속을 잊고 삽니다. 주인공 역시 그런 아빠에게 생일선물로..고릴라가 많은 동물원에 가자고 말을 하지만 역시나 고릴라 인형을 사주는 걸로 대신했으니까요.
하지만 주인공은 함께 동물원에 가는 것을 원했지만..꿈속에서 주인공은 고릴라와 아주 멋진 동물원 여행을 하고 옵니다. .
동화속 그림의 아빠의 모습은 주머니에 바나나를 한개 끼어놓고..아빠의 모습이 고릴라처럼 털이 많아진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요즘 회사일로 너무 바쁘게 살고 있는 요즘 아빠와 아이들이 관게를 보는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면서..낯설지만 점점 고릴라가 되어가는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이 더 좋아하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