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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도..이 책을 처음 볼때는 저도 그렇지만..사자가 어떻게 목욕을 할까..자꾸 벗네..하면서 이상했답니다.
또한 고미타로의 특유의 주인공의 표정이나 그림들이 재미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합니다.
수채화같은 동화속 그림이 아니고 마치 아이들이 그린것처럼..여유가 있답니다.
사자가 목욕을 하려면..느닷없이 엄마가 옷을 벗어야지..라고 말합니다..하나씩 벗으니..
곰이 되어..울 아들과 전..곰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근데..곰이 아니고..친구가 동물가면을 쓰고 있었던거에요.
마지막에 보면..주인공인 친구가 목욕을 하면서 뽀글뽀글..동물옷을 다 벗고서 목욕하는 장면을 보면..넘 재미있기도 하고..마지막에서 웃게 만드네요.
혹시나 물놀이나 목욕놀이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