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특종[마리 사랑에 빠지다] [2005.07.25]
오봉초 3학년 최 상철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여자아이는 단 한 번에 마리란 것을 알아보았다.
마리는 옆에 있는 남자아이를 좋아하는 것처럼 빤히 쳐다보는 데,
옆의 남자아이는 마리를 싫어하는 것 같다. 마리는 학교 갔다와서
의자에 철푸덕 앉았다.(아,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그냥 무시해도 좋다.
나야 상관없으니.) 그리고 엄마와 대화하였다.
왜 학교로 마중나오지 않았냐고 따지며 대화하였다. 엄마는 마리에게
깜짝파티를 준비하였다고 했다.(미리 알려 줬는데 무슨 깜짝파티인가…
생일파티가 아니던가…)그리하여 반의 모든 아이들을 초대하였다.
엄마는 참 무심하기도 하지, 마리의 생각도 안 들어보고… 파티가
끝나서 프랭크만 남았다. 냄새도 고약하고, 못생긴 아이라 보기도 싫은
녀석인데… 그 아이는 부모님이 안 와서 마리의 집에 같이 자게 되었다.
하지만 마리는 딱 잘라 거절하였다. (마리 엄마는 너무 무심해! 왜 마리의
말을 안 들어주는거야!!) 엄마는 마리한테 오늘 깜짝파티가 너무 안 좋고,
기분나쁘게 했다며 미안하다고 하였다. 그 대신 그 때는 꼭 마중나오기로
했다. 학교 끝나고 남은 아이는 마리와 사뮈엘만 남았다.
(중요한 사실이 있다. 이 사실은 마리가 사뮈엘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중요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큰 일을 못 본다. 아, 무슨
큰 일이냐면 화장실가서 대x을 못 보는 거지.) 그리하여 마리는 사뮈엘과
놀았다. 한 참 놀고나서 사뮈엘은 가고, 마리는 혼자 남게 되었다.
(이 때 보조교사들은 무엇을 한 것일까… 비온다고 마리와 사뮈엘을 못
보다니… 참 무심하기도 하지…) 5시25분(정확한가?)쯤에 엄마가 왔다.
(아, 왜 늦게 왔나 하면은 알아서 생각해 보시오.)
난 이 글을 쓰면서 내가 잡담을 참 많이 넣었다고 생각한다.
좀 짦게 쓸 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