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상자가 길에 있는 것을

시리즈 앙-앙 시리즈 4 | 글, 그림 세나 게이코 | 김난주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0년 3월 25일 | 정가 4,500원
수상/추천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외 1건

예쁜 상자가 길에 있는 것을 보고

야옹이랑 멍멍이가 다투어요

서로 자기가 먼저 봤다고 다투네요

그러다 서로 상처를 내요

그때 상자가 쓰윽 열리더니 유령이 나와요.

친구를 할퀴는 손톱은 길어지고

친구를 깨무는 이빨은 커지게해요

야옹이의 손톱이 길어지고

멍멍이의 입이 커졌네요.

이럼 친구들이랑 놀 수 없다고 하니

모두 도깨비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제는 정말 친구들이랑 놀 수 없게 된 것이에요.

도깨비랑만 친구를 하게 되었네요.

친구들과의 다툼이나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것을 말해주어요.

내가 욕심을 부리고

다른 친구를 다치게 하면 안된다는 거죠.

세나 게이코의 작품은 위트가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

참 마음에 드는 작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