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비룡소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중에 “하나도 무섭지 않아!”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감정중에 두려움에 대한 것들을 아이들에게 쉽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어릴적에도 너희들과 똑같은 경험들을 했다고 알려주며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들때 우리의 몸이 어떻게 반응들을 하는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려운 맘이 들면 손바닥에 땀이 흥건히 베일 수도 있고 심장이 터져버릴 것처럼 콩닥콩닥 뛰기도 하며 온몸이 덜덜덜 떨리기도 하고 머리도 아프기도 한다는 걸..
아이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그 경험들과 함께 두려움이 생기면 이런 기분이 드는데 그런 기분이 들때면 가까이에 있는 어른들에게 알린다면 그 두려움이 사라질거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아이들은 책에서처럼 깜깜한 밤이 무섭다..
불을 끄면 뒤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올 거 같다..
귀신이 우리를 바라볼 지도 몰라..
무서운 내용의 방송이나 책을 보고 기분 나쁜 꿈을 꾸기도 했다..
별별 이야기를 다 합니다..
그럴때는 가족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나 웃음으로 그 두려움을 떨쳐보라고 그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나쁜 일이나 세상에서 벌어지는 나쁜 소식들을 접할때는 가족의 사랑과 함께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지는 풍경들을 생각해 내라고 이책은 말해준답니다..ㅎㅎㅎ
또 친구들이 겁쟁이라고 놀릴때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할 때나 가깝게 지내던 동물들이 죽을 때나 늘 지켜주던 부모님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할때도 그 상황들을 용기와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법들을 알려줍니다..
늘 주변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버티고 있다는 걸 아이에게 이해시키고 무서운 것을 좋은 쪽으로 상상하고 해결하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무서워해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들도 많은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딜 함께 가자고 하면 “싫어요”라고 반드시 자기 의사를 전달하고 누군가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한다면 소리를 질러서라도 도움을 청하라고 말합니다..
학교나 집이나 이웃에서 어떤 사람이 겁나게 만든다면 믿음직한 어른들에게 털어놓으라고 말합니다..
요즘같은 험악한 세상에 아이들에게 반드시 각인시켜야 될 대목인 거 같습니다..
기쁨이나 슬픔, 화처럼 두려움은 아주 정상적인 감정으로 아이를 좀더 강하고 용감한 사람으로 자라게 도와준다고 말합니다..
겁이 날때 그 상황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이겨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많은 두려움들이 별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말해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서 이기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그 두려움의 대상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나면 훨씬 두려움을 줄어들게 될 거라는 것두 말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두려움이 생길 상황들을 제시해주면서 그 상황상황에 아이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이 세상에 대해서 배우게 하고 경험하게 하면서 두려움에 맞설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주는 거 같습니다..
엄마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랑 두려움에 대한 감정을 받아들이게 하고 또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우리가 사는 불안한 세상에 용기로써 맞서며 헤쳐나갈 수 있는 길잡이의 역할들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