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중에 “난 이제 누구랑 살지?”는..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책입니다..
이혼이라는 것이 부모들도 힘겹겠지만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아이들에겐 아주 힘겨운 경험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애정어린 보살핌만 있다면 이 시기를 이겨내기 한결 편할 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한 인격체이므로 내내 쉬쉬 숨기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못 될 거 같습니다..
부모의 이혼이 결정되어진다면 가능한 빨리 아이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아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닥칠 지 정확한 상황들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이혼의 결정이 아이의 탓이 아니라는 것과 부모는 아이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면 부모에 대한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이혼한 각자 배우자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은 아이의 앞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부정적인 표현은 우리아이들에게 더 혼란스럽고 죄책감을 갖게 할 뿐이랍니다..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이고 그 변화를 인정하고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서로 힘이 되어주고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를 해 준다면 우리아이의 이 힘든 시기는 금방 헤쳐나갈 수 있을거랍니다..
아이의 생활의 많은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가족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해야하며 그 변화된 생활에 천천히 익숙해질 거라는 것과 부모가 언제나 아이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강조해야 됩니다..
이혼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그 상황에 맞는 내용들로 서로의 입장들을 이야기하고 풀어나가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될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