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동화책은 아이들이 읽기이전에 우리가 먼저 봐야한다는 말을 누군가 하던데 흩으로 들을 소리가 아니였습니다.
<변신>이나 <지각대장 존> 처럼 이 책도 다 읽고 나니 저한테 하는 경고같더군요.
존버인햄을 아이들에게 그냥 존 할아버지라고 내맘대로 편하게 말하는데
에드와르도를 통해 저에게 꾸짖는것 같았습니다.
에드와르도의 표정을 가만히 보면 글과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나쁜아이의 표정이 아니죠.
말이 마음을 다 표현 못 할때도 있다는걸 아이들보다는 우리가 더 잘 알면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감정의 강요을 하고있는지도 모릅니다.
작가의 힘이라는게 얼마나 대단하고 또 중요한 것인지 새삼 께닫게 된 책입니다.아이들에게 진실되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비록 책을 읽는 그 순간만이라 할지라도..
그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