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

시리즈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3 | 글, 그림 정지영, 정혜영

연령 4~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1년 2월 26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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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읽어주어야할 책이 바로 이책이다.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
타인에 대해 거리감을 두어야 하는 현실의 부조리가 안타깝긴 하지만
부모는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강한 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가장 친숙한 생활동화의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친구같은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책에 빠져들수 있다.
아이들의 신체를 자연스레 보여주고,
왜 소중히 다뤄야하는지, 당혹스런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단호한 아이들의 말투와 표정에서
우리 아이들은 똑똑히 배웠을듯 하다…
낯선사람을 경계하라는 것을 이렇게 책으로 보여줘야한다는 것이 씁쓸하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중한 나의 몸”을 각 보육시설에서도 비치해두었으면 한다.
성교육 시간 외에도 동화구연 시간에도 꼭 읽어주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조카아이에게도 이 책을 꼭 선물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