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배변훈련할 때 읽혀주면 좋아요.
우리집 첫째가 응가누기 훈련할 때 많이 보았어요.
항아리 모양으로 생긴 변기를 할머니께 선물받고는 과연 어떤 용도로 쓰일까 생각해 보는 용이.
용이는 남자 아이예요.
하지만, 둘째가 응가눌 때도 읽어주었답니다.
여아용으로 다시 구입하지 않고 아이의 이름을 넣어 읽어주었죠.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변기를 보고 꽃병일까? 고양이 밥그릇일까? 등등
그리고, 항아리가 응가를 눌때 사용하는 변기란 것을 알게 되고, 변기에 앉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지요.
변기에 앉아서 “나왔니?”, “아직도” “나왔니?”, “아직 아직”
그러다 드디어 변기에 응가를 눕니다.
철이는 신기해 하며 응가와 작별을 하지요.
첫째보다 둘째가 더 많이 읽어보고 재미있어한 책입니다.
이젠 뒷부분은 떨어져 나가서 없고 있는 부분도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배변훈련 시기가 되면 선물해 주고픈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