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외모가 어떻든, 내면의 성향이 어떻든, 있는 그대로 아이의 모습을 사랑한다면 아이의 자긍심은 자랄것입니다.
아이들은 각기 모두가 특별한 아이이고 사랑스런 이 세상의 ‘딱 하나밖에’없는 귀한 존재이지요.
그리고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지요. 겉으로 드러나 재주가 없더라도, 나에게는 친구를 위로할 줄 아는 재주가 있을수도 있고, 친구들 싸움을 말리는 재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축구나 수학을 잘 못하더라도 노래를 잘할수도 있고 춤을 잘 출수도 있는것인데 내가 못하는 것 말고 내가 잘 하는 점을 보고 더 잘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나에게 있어 나의 가장 친구는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동생이 생겨 내 사랑을 빼앗기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생이 나와 같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답니다.
형제간의 다툼이 있을 때 혹시 날 사랑하지 않아서 나만 혼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 시험을 잘 못 봤을 때 등등 어떤 때이고 이 세상에 가장 특별하고 가장 귀한 존재는 바로 ‘너’라는 점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좋을 책입니다.
우리 아이의 자긍심을 키워주는 일은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야 몸과 마음, 생각이 균형잡히게 클 수 있겠지요.
시리즈 도서의 한 권으로 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효과가 극대화가 될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의 책이 아닌 함께 생각을 나누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