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배운지 서너달이 된 울 아들.
아직 지겹다는 말 없이 잘 다니며 가끔은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고싶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요즘 아이들중 피아노를 치지 않는 아이가 별로없다.
또 그들중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이들도 있지만 피아노 치기가 정말 싫은 아이들도 많다.
단지 엄마들의 욕심. 남들 하니까 다 하는~
또는 한가지 악기는 다뤄야지…하며 모든걸 다 갖추길 바라는 욕심이 아이들을 즐겁게 피아노 치기에서 멀어지게한다.
엄마는 어렸을때 안그랬다는 그 말이 할머니에 의해 탄로나지만 아이는 피아노를 즐길수 있게된다.
피아노 그까이꺼 좀 못치면 어때?
피아니스트가 될 것도 아닌데…
아들아! 너도 피아노가 지겹니?
오늘은 아이에게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