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인지에 도움이 되는 책들은 많이 있지만
이 책처럼 색깔인지가 쏙쏙되고,
색깔인지에 도움이 되는 상징들을 잘 연결시킨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색깔인지 책답게 색깔들은 또 어쩜 그렇게도 선명하고
화려한지…
책제목처럼 깜짝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나현이는 색깔들을 하나하나 펼칠 때마다
예쁘고 귀여운 그림들이 나와서 놀라고
저는 어쩜 이리도 고운 색들이 있을까?
그리고 ‘색깔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잘도 연결시켰구나!’ 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정열적이면서도 빛고운 빨강색 네모모양을 펼치면 불가사리가 나오고
파란색은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깃털을 가진 앵무새가
노란색은 금방 껍질을 깨고 나온 병아리
보라색은 화려하게 비상하는 나비들을…
그리고 하양 까망은 펭귄 엄마와 귀여운 새끼들로
표현을 해 놓았지요.
플랩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네모모양을 그냥 펼치면 되는 것도 있고
화살표방향으로 옆으로 당기는 형식도 있답니다.
그리고 압권은 마지막페이지에요.
여러색깔, 다양한 색깔들이 표현돼 있는
물 속 풍경인데요,
알록달록 예쁜 색색의 물고기들이
마치 어항 속을 유영하듯이 평쳐진답니다.
이쯤해서는 탄성이 나오지 않을래야 안나올 수 없게 돼 있지요.
우리 나현이도 페이지의 플랩을 넘길 때마다
“와! 멋지다~~~”를 연발했었는데
마지막페이지에서는 급기야 넘어가고 말았지요.
“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였답니다…^*^
다양한 색깔들을 공부하기에 너무 좋고
색깔에 상징되는 동물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이기도 합니다.
색깔인지책 중에 우리 나현이가 가장 아끼고
예뻐하는 책이랍니다…
물론 저 역시 동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