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역시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사막 기후와 환경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작년 여름 전갈을 기르고 싶다고 사막에 언제 가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지요. 우리나라에 없는 사막을 도대체 언제 갈 수 있을런지 저 역시 알 수 없고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지요.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은 사막에 사는 동식물들을 관찰하기 위해 사막으로 떠납니다. 사막에 대해 배우는 아이들은 더욱 사막에서 어떻게 동물들이 살아나가는지 궁금해 했거든요?
높새바람이란 낱말도 익히고, 비행기가 된 신기한 스쿨버스를 따라 사막으로 간 아이들은 사막에서 살아가기 위해 모두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지요.
저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수록 어렸을 때 배운 과학시간이 생각나고 그 때에는 잘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은 어휘와 설명을 접하게 됩니다. 아니면 공부는 했지만 아마 이제 어른이 되어 기억 속에서 모두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르지요.
우리 아이는 요즘 눈을 드면 아침에 신기한 스쿨버스를 읽고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또 읽습니다.
아직 단편적인 지식들이고 잘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자꾸 반복해서 읽어가면서 좀 더 나이가 많아진다면 아주 유익한 지식으로 남아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