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어주면서 순간 제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48 | 글, 그림 유타 바우어 | 옮김 이현정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6월 21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독일 청소년 문학상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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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주면서 순간 제 모습이 떠오르며 우리 아이에게 때로 화를 내는 것이 생각이 납니다.

아이가 잘못을 할 때도 많지만 제가 더 바쁘고 제 감정에 치우쳐 아이를 더 혼을 내지 않았는지 반성을 해 보았지요.

<고함쟁이 엄마>라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엄마 펭귄은 아기 펭귄에게 큰 소리를 지릅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합니다.

산산히 조각난 아기 펭귄의 모습. 눈이며 부리, 날개, 몸통, 꼬리까지 모두 떨어져 여기저기 흩어진 그림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너무 재미있어하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왠지 마음이 씁쓸해지네요.

아이랑 더욱 많이 함께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혹시 야단을 칠 때에도 제 감정에 치우쳐 실수하는 일이 없어야 겠다고 굳은 결심을 해 봅니다.

부모의 말에 상처입은 아이의 마음이 어떨까 늘 기억하면서 더욱 수종하게 더욱 사랑을 많이 주어야 겠지요.

요즘 컴퓨터에 빠져 혹시 나중에 컴퓨터 중독이 되면 어떻게 하지 무척 걱정인데, 그래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자주 화도 내곤 했는데 보다 더 아이에게 자상하게 또 혼자 적젇해서 컴퓨터랑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제가 더 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