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때 이 책을 볼 수 있었다면 매우 좋았을 텐데, 좀 안타깝다.
그냥 보니 만화던데, 이렇게 짧은 만화가 과연 재미있을까? 하며 책을 읽었다.
산타할아버지는 언제나 12월 24일날마다 일어나신다. 그때까지는 매우 오래오래
주무시기만 한다. 12월 24일날 자명종이 울림으로써 그의 생활이 시작된다.
그는 먼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아침을 먹은 후, 썰매를 준비하고 선물도
가져온다. 그리고선 루돌프를 타고 밤에 열심히 선물을 주러 다니신다.
산타할아버지는 매우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산타할아버지가 드시라고
놔둔 음식들을 중간중간 드셔 가신다. 그리고 12월 25일날, 식사를 하시고 다시
매우 긴 잠을 주무신다.
상상이지만 이만큼 산타할아버지의 일상생활이 자세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산타할아버지는 어떤 생활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줄만한 책이었다.
이런 책을 또 한번 볼수 있다면 좋겠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