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빈스앤***에 갔다가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3월 1일 | 정가 9,000원

어제 빈스앤***에 갔다가 우리 아기 책을 둘러보고 살짝 실망을 하던 와중에
-영어도서는 굉장히 많이 그리고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고
또 paperbook이 많이 있어서 왜 우리는 이런 책이 없을까?
어차피 아기들이 책을 읽다보면 내용을 찢지 북커버는 안 찢는데
날카로운 모서리와 무거운 중량(들고 읽어주다보면 제 팔이 아플정도)-
그냥 나오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 모퉁이에서
“나, 약 안 먹을래” 라고 하는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우리 아기가 약을 잘 안먹으려고하거든요
먹이면 토하고.
그래서 제목이 흥미가 가더군요

책커버를 열고
내용을 보니~
오호~이건 아기한테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오히려 제가 읽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책뿐만아니라 같은 시리즈의 다른책
-“나, 스트레스 받았어”등-을 쭈욱~읽었습니다.

아기에서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따로 책에대한 내용을 설명안해줘도
그 자체가 감정이 전달될것같은 어투.
귀여운 그림들 등

지금 이 시리즈를 주문해놓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랍니다.

한번읽고 말 책이 아니라,
오래도록 또 상황에 따라 읽을수있는 책이 될것같아서
이렇게 리뷰를 먼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