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의사로 나오는 재미있는 설정. 그리고 자신에게 위험한 동물은 치과에 들어 올수 없다는 간판이 참으로 재미있다. 동물들의 크기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도 다르고 동물들의 치료하는 모습이 세심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글과 그림은 늘 정감 있고 기발하다.
약한 동물인 생쥐 부부가 가엽은 여우를 치료해 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여우는 새로 치료한 이빨로 생쥐들을 잡아 먹으려는 나쁜 생각을 갖게 된다.
생쥐 부부의 꾀로 어이 없이 이가 들러 붙은 여우..쯧쯧. 들러 붙은 이 사이로 여우가 겨우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대다니 고마스니다.” 후후~~ 읽을때 마다 너무 통쾌하고 우습다.
아이들도 이 대목에서는 따라하게 된다. “입을 벌리지 않고도 말을 할 수 있네요” 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