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 외에도 아이들에게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5월 30일 | 정가 8,500원

창작동화 외에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읽혀주고픈 엄마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세밀하고도 아름다운 그림묘사를 통해 건조하고 적막할 것만 같은
사막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사막에서 외로이 사는 알레한드로 할아버지의 사랑과 동물들과의 우정이 돋보이는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자연파괴로 인해 지구는 점점 사막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하지요.
사막화 현상은 그 지역에 살던 동식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알레한드로 할아버지가 사는 사막도 역시나 물이 부족하지요.
할아버지는 동물들에게 손수 우물을 만들어 선물하시면서
인간의 파괴성 보다는 따스한 마음과 우정을 보여주십니다.
이 그림책은 또한 동물들을 배려하는 할아버지의 노력과 마음이 돋보이는데요
물을 찾아오는 동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인적이 드문 곳에
우물을 파고 방해하지 않는 할아버지의 배려가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막동물들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겠네요. 마지막 페이지에 어린이들을 위해
책에 등장한 사막친구들이 다시 보여집니다.
사막의 동물들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동물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따스한 마음도 함께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