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의 그림을 통해 뱀장어의 여행을 지루하지 않게
그러면서 뱀장어의 성장을 일목요연 상세히 설명해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뱀장어의 한살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겠네요.
한 생명이 탄생하여 그 삶을 마칠때까지 아이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생명의
신비감을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합니다.
이 책은 사르가소 해의 뱀장어의 특색있는 바다 여행을 보여줍니다.
성장 시기에 따라 모양이 계속 바뀌는 뱀장어의 생태도 신비롭구요
뱀장어의 신비한 습성도 알게됩니다.
글쎄 황뱀장어는 물밖에서도 이틀이나 살수 있다고 하네요. 바로
끈적끈적한 피부를 통해 숨을 쉬는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연어처럼 수천킬로미터를 여행하여 자신이 태어났던
사르가소 해로 돌아가 알을 낳고 숨을 거두는 뱀장어의 삶을
통해 생명의 경외감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듯 합니다.
이 책처럼 한 동식물에 대해 세밀하고 꼼꼼하게 그려진 백과형식의 그림책을
통해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유발이 되겠네요.
딱딱한 자연관찰책 처럼 단순한 정보전달 외에도 나름의 역할을 하는 듯 하여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