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닭갑고 가난한 전우치가 한자경에게 그림족자를 준다.
신기한 그림족자는 한자경이 필요로하는 돈을 준다.
욕망에 휩쓸린 한자경은 그림족자속으로 들어가게되는데..
창고엔 온갖보물이며 돈들이 그득하다.
잔뜩안고 나오려하니 그곳은 나라님 곶간이렷다.
한자경은 몰매를 맞고 그것을 본 전우치는 한자경을 구해주는데..
사람의 욕망은 얼마나 간사한가..
어린이에게도 좋은내용의 책이지만 어른들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나랏님의 곶간엔 왜이리 보물이 그득한지.. 참, 창피할노릇이다.
특히 귀여운 그림족자의 꼬마소년은 지금도 눈에 아린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