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연어가 되어버린 아이들.
아이들의 연어가 되어버린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랑 한참동안 웃었답니다.
특히 아널드랑 랠프의 모습이 넘 귀여웠지요.
바다에서 살고 있는 연어가 산란기가 되면 강을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고 알이 새끼 연어가 되면 다시 바다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신기한 스쿨버스 책으로 읽으니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게다가 조애너 콜 특유의 톡톡 튀는 이야기 전개. 너무나 좋고 이번에 조애너 콜이랑 부르스 디건이 한국에 왔다는 말에 우리 아이는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을 책으로 달래고 있답니다.
작년부터였는지 텔레비전에서도 신기한 스쿨버스를 방송하고 있기 때문에 더 즐겁게 보는 책이 된 것 같아요.
스쿨버스 처럼 생긴 배가 바닷가 근처 마을로 가 학교에서 쓸 생선을 구하러 연어를 잡기 위해 간 아이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토록 많던 바다 속 연어들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어를 찾아 함께 강으로 가게 된 아이들. 그런데 암컷만이 강으로 가는 게 아니라 수컷 연어들도 같이 간다는 것에서 저는 놀랐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과학 지식이 머리에 정말 쏙쏙 들어오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과학 시리즈로는 <신기한 스쿨버스 테마과학동화> 이렇게 마음먹고 있으니까 정말 마음이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