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기
아하! 거기 있었구나.
처음에는 숨은 그림찾기책인 줄 알고 읽었는데 여러번 읽다보니, 숫자 인지도 같이 겸할 수 있는 책이구나 싶다. 왼쪽에는 버찌, 딸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먹을 거리가 있고, 오른쪽에서 그걸 찾아야 하는데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가 솔솔하다.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어려워지는 단계를 밟고있다. 그러면서 배경 그림들이 둘에서 셋, 넷, 다섯으로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숫자 인지를 돕고 있다.
이정도야 뭐, 어른들한테는 식은 죽 먹기라는 생각으로 숨은 그림을 찾아나가다가 마지막 장, 아이스크림을 못 찾아서 어디있지 한참 헤메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먼저 찾아냈다. 아~ 거기 있었구나.
그래, 이게 숨은 그림찾기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를 그렇게 좋아하나보다.하나하나 찾아낼때마다 느끼는 성취감과 재미를 주는 숨은 그림찾기 책으로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