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로 자란

연령 7~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8년 11월 2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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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로 자란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고정관념이란 것이 아직 남아 있고 아직도 남아 선호 사상이 있는 이시대에서 내 아이를 바르게 씩씩하게 당당하게 용감하게 그리고 이쁘게..키우고 싶다,

우리 어렸을때 아이들이랑 놀다보면 조금 활동이 많거나 장난이 심한 여자아이보고는 선머슴같다고 하면서 여자가 무슨 이란 말을 자주 어른들이 하시곤 했다,

그런 소리를 듣고 자란 우리들은 요즘 시대에 와서 우리의 딸들에게 여자가….란 소리보다는 그래 여자도 해야 한다. 라는 소리를 더 많이 하지 않을까..시대가 너무 험학하게 변해가고 있어서 여자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 편치를 못하다. 요즘같이 여자 남자 구분없이 아이를 하나만 낳아서 기르는 부모들은 아이가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자라고 남자에게 밀리는것도 싫어한다,

이책의 공주는 너무나 현명하고 용감하고 사랑스럽다. 용이 와서 궁을 태우고 약혼자를 잡아갔을때 울고만 있지 않고 왕자를 구하려고 그 무서운 용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옷이 다 타서 우연히 발견한 종이를 옷으로 해입고 씻지도 못하고 왕자를 구하러 가서 용감하게 지혜롭게 용을 물리치고 왕자를 구하러 들어갔는데..

이런 왕자의 반응을 보았는기 공주가 종이를 뒤집어 쓰고 탄냄새가 난다고 가서 공주의 예의를 가치고 오란다. 이런 너무나 어처구니 없다 .꼭 요즘의 남자들을 바라보는것 같다.

넌 당연히 날 구하러 와야 했고 그런데 꼴이 그것이 무었이냐…너무나 이기적이고 저밖에 모르는왕자.

요즘의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들도 집안일도 잘하고 돈도 잘벌고 ..그리고 자기는 자기 멋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일 다하면서 여자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바라는 남자,,,,

아마 작가가 선견지명이 있었던 모양이다. 난 당당히 왕자와 결혼을 하지 않고 힘차게 뛰어가는 공주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너무 멋있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