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아이에게 선물한 책이에요.
책을 참 좋아하는데, 그중에 과학이나 자연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얼마전에 브레인스쿨에서 우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아직은 잘 이해가 안가는듯하여 이책을 선물했어요.
팝업북이라 무척 신기해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팝업북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좋은 지식과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구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게 문을 열거나 화살표를 당겨서 내용을 볼 수 있는게 참 좋아요.
한번은 3살짜리 꼬마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면서 책을 펼쳤는데
그 꼬마도 넘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우주와 지구에 대해 어려운 이야기들이 아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아직은 아이가 다 이해하기에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점차 익혀 나갈수 있겠죠.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세계여행에 걸리는 시간을 도시별로 거리와 시간을 표시한 곳이 있는데요
거기에 서울에서 다른 나라를 갈때의 시간이 없어요.
즉 서울이라는 도시가 빠져있다는 거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서울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시간과 거리를 알려줄 수 있으면 더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렇게 바꾸는 게 좀 어려울까요 ?
암튼 책이 넘 좋아서 시리즈로 다 사게 될 거 같아요.
지금은 일단 1권과 2권을 구입했구요.
팝업북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해서 팝업북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에도 다녀왔답니다.
넘 좋은 책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