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동화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감정과 생각과 또한 감동을 주는 책이예요 다 읽고 느낀 감정은 어른이 된 나에게도 그림자동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었죠 또한 나의 아이들에게도 그림자동물과 같이 모든것을 나누고 이해하는 그런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죠 부모님이 두려운존재일 수도 있고 친구들이나 선생님 아님 동생이나 형이 두려운 존재가 되기도 하죠 책의 주인공인 아이도 어둠의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서 자신을 열어 어둠의 두려운 존재를 친구로 만들죠 어른이나 아이나 자신을 열어서 보여줄 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죠 그리고 아이의 모든 생활과 느낌을 그림자동물과 같이 나누죠 그리고 이책의 좋은 점은 흑백논리나 내가 옳으면 다른 생각은 다 그르다는 그러한 좁은 생각을 넓혀주는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어요 그림자동물과 함께 아이는 성장해가고 점점 강해져요 우리의 아이들도 생각이 넓어지고 자신의 내면의 힘으로 강해졌으면하고 바랍니다 우리모두에게 그림자동물은 필요하지않나하네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초등저학년에게는 어렵겠지만 고학년에게는 아주 좋은 책으로 보여집니다 제 아들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는 평을 하더군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쉽다고요 나중에 그림자동물이 아버지랑 친해질 줄 알았다고요
어른이 되면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세포들이 죽어간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동화책을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세포들이 하나씩 살아나는 느낌이예요 그림자동물이 오늘도 어둠을 무서워하는 많은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살짝 저도 만나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