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좋아하는 나들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나들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가족나들이를 통한 자연학습이라는 점이 버섯에 대한 흥미를
충분히 채워주는 듯 합니다. 산에 가게 되면 우리는 나무 밑동이나 풀숲에
자라는 이름도 모르는 많은 버섯들을 만나게 됩니다. 식용버섯이 아니니
제대로된 이름이나 특징도 모르지요. 버섯을 가장 흔한 식용식물이면서
그 종류가 무척이나 많아 제대로된 정보를 알기도 어려운 존재입니다.
“버섯 나들이 가자”에서 처럼 온 가족이 함께 숲속으로 나들이가면서
버섯에 대해 부모가 알려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고 싶은 생각이
책을 읽고 난 후 강하게 드네요.
이 책은 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버섯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줍니다. 버섯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독버섯에 대한
설명, 그리고 버섯을 이루는 구조에 대한 설명까지 백과처럼 버섯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아이들의 버섯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과학그림책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재미난 이름의 버섯과 그 모양을 보면서 아~ 이런 종류도 있었구나 했답니다.
별모양을 닮은 먼지버섯, 꾀꼬리버섯, 종버섯, 꽁꼬투리버섯 등
재미난 모양과 이름의 버섯을 보면서 버섯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기는 듯 하네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백과 사전을 통해 버섯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가
자연스레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