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다다익선의 책은 집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1 | 엮음 유니세프 | 옮김 김영무
연령 7~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4년 5월 2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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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화를 꿈꿔요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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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다다익선의 책은 집에 몇권을 소장하고 있긴 하지만
[나는 평화를 꿈꿔요.]책은 처음 읽게 되는 책이었다.
7살 울 아들에게 글밥을 그리 없어서 부담은 없었지만
그림으로..그리고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알려주려는 일기 형식의 글들이 얼마나 평화를 원하는지..평화에 대해 얼마나 갈망하는지 그림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울 아들에게는 [전쟁]이라는 말이 아빠의 해외파병에서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곤했다.
하지만 전쟁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이나 아이들의 상황등은 내가 알려주지 않았던 터라
전쟁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은 어떠했는지는 알지 못했던것 같다.
이번에 [나는 평화를 꿈꿔요.]라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어떠했는지 그 상황은 충분히 이해는 했겠지만 말이다..

한장 한장 보는 그림을 통한 전쟁의 잔해들..
아이들 눈을 통해 보는 전쟁의 모습들이 어떤지..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보는 전쟁이야말고
솔직하고 숨기지 않고 어떠한 모습인지 그 잔인한 모습이 피부로 닿는 듯한 느낌이 들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의 아픔이 가시지를 않았다..

그림을 통해 얼마나 평화를 갈구하는지 아이들의 마음이 전달되는것 같았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그 순간에도 나를 포함해서
전쟁은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하는 사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에 전혀 있으면 안될것이고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밟게 되고..
많은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울 아들이 7살보다 더 나이 어린 아이들의 그림도 보였고..
자기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안쓰러움도 생겼고..가슴도 아파왔다..
우리 또한 어떻게 보면
겉으로는 전쟁을 하고 있지않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우리는 분단국가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언제나 다시 전쟁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도 생길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에..
이제는 이런 전쟁이 절대적으로 없어져야 한다..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분단 국가 우리..
이런 책을 통해 더이상 분단조국이라는 불명예를 우리도 깨끗하게 씻고..
새로운 나라로 발돋움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