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전쟁중???
아이가 이책을 첨 보고서 놀라움에 물어본 말이다.
TV에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서 몇번씩이나 아프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건만,
직접 보지 않고, 느끼지 못해서였을까…
엄마가 말로만 해줬을때는 실감을 못했는데.
책을 보니깐, 자기같은 아이들이 너무나 힘들게 살고 있는것이 불쌍하다고한다.
아이가 사실적인 그림을 보고 더 놀랬나보다.
그러면서,
“엄마 전쟁은 왜 하는거예요?”
“다같이 잘 살면 안되나요?”
초등 3학년 아들이 애타게 내밷는말.
난, 전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설명해줘야했고,
그 전쟁으로 인해 가장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여자들’이라고 말해줬다.
아이는,
전쟁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날밤에 일기장에 구구절절 써놓은 글들은,
모두가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는 또래 아이들, 그리고 힘없는 연약한 여자들,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단어는 ‘전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