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아이들보다 엄마들의 필독서예요. 우리모두 하루에 한번씩 보고 반성합시다.
독서클럽 엄마에게 소개 받았을 때는, 글밥은 작아도 내용이 좀 큰애들 6-7아이들용이 아닌가 하는생각을 했어요
엄마들의 필독서로 꼭 추천하는 책^^
작년 봄에 우리 또또 세살떄 우연히 사주게 되었는데…넘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긍정이 되는 가 보더라구요.
이책을 읽어주면서,
이 어린녀석도 내가 소리를 지를때 이런 맘이 구나하는 생각이더라구요.
온몸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마음이구나하는 생각이요.
머리는 우주로,
몸은 바다로,
부리는 산꼭대기,
날개는 밀림으로,
발은 사막을 헤매면서
소리를 치고 싶어도 부리가 없고,
날라가고 시퍼도 날개가 없고,
두 다리로 사막을 헤메다,
엄마가 아가를의 몸을 찾아 꿰메주더라구요.
마지막에 엄마가 온몸을 다 꿰메고 “아가야, 미안해”하더라구.
이말을 읽어줄때는 저도 모르게 항상 “또또야,
미안해 엄마는 널 정말 사랑해”하고 안아주게 되더라구요.
엄마들도 항상 화를 내고 나서야, 후회를 하게 되지요.
잠을 자를 아이를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엄마는 아이들의 세계이고 우주이기도 한데
그엄마가 화를 내면 정말 산산이부서지는 걸지도..
아이들의 마음을 유리잔처럼 조심조심다루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근데 담날도 우리아들에게 소리지르고 자기전에 읽어주며 반성하고…ㅋㅋ 잘 고쳐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