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한솔이의 위층할머니이

연령 6~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5월 2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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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한솔이의 위층할머니이셨던 증조할머니(저의 외할머니닙니다)께서 돌아가셨을때

이 책을 알았다면 솔이가 그때 가졌던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대해 더 잘 설명해 주었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위층 할머니가 다시는 안오나요?”하는 토미의 질문에
“항상 할머니는 네마음속에 있어.네가 할머니를 생가하면 언제라도 할머니는
토미한테 돌아올거야.”라는 엄마의 답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할머니의 죽음에 상처 받은
토미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한 번 겪어 봐서인지 한솔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담당하게 위층할머니 생각을 해냅니다.

토미처럼 한솔이도 어른이 되고 아래층 할머니인 할머니도 돌아가시겠죠…

위층 할머니,아래층 할머니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려 하는
책입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형, 찰스삼촌, 아빠, 할아버지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장면에서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그림 또한 아이들이 죽음을 담담하게 맞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