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시절로 추억 여행을 온것 갔읍니다
유독 빨강색이 잘 어울리는 나에게 엄마는 명절만 되면 옷을 사주기위해
섣달 그믐날 밤이면 아버지 눈치 살피기가 바빴죠.
왜냐구요? 경제권이 아버지에게 있어니까 엄마가 돈이 없었죠
아버지앞에 엄마 뒤에 나,동생~~~~상상 되나요
그렇게 즐거운 명절을 맞곤한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안나가 빨간외투를 입고 서 있는 모습이 어릴적 저를 보는 것 같아요
자식을 위해 온갖 노력하는 우리네 어머니 모습이라니 정말 외투보다도 더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이 책한권이 어린시절을 기억여행하게 해주고, 엄마의 마음을 자식
한테 고스란히 대물림 되는 것이라니—-정말 좋은 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