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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장에 아들에서 이런 메모를 적어서 선물을 했던 책입니다.
”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본래의 나의 좋은 모습을 잃어버릴 수도 있단다
카밀라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남의 말을 무조건 쫒기보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길 바라면서 이책을 선물한다.”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두려워한 나머지 옷을 마흔두번이나 갈아입을 정도로 남의 말에 신경을 썼던 카밀라
자기가 진짜 먹고싶던 아욱콩을 남들이 놀릴까봐 먹지 못하는 카밀라가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
아이들은 남들이 가진것을 다 가지고 싶어하고 따라하려는 욕구도 있고
자기가 진정 바라는 것을 남들의 시선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이런때에 정말 적절한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