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는건 좋지만, 엄마가 안녕하고 인사를 하면
아이는 앙앙 하고 웁니다. 그걸보고 다른아이들도 앙앙하고 울어버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더더욱 앙앙 울게되죠
결국 눈물이 바다가 되어 아이들은 물고기가 됩니다.
보다 못한 선생님이 엄마에게 전화를 하면,
엄마는 뜰채와 물동이를 들고 아이를 뜰채로 건져갑니다.
코믹스럽지만. 무언가 가슴이 찡해지는 책~
21개월된 아이에게 보여주니 대번에 앙앙 되며 좋아하는 책
맞벌이 부부로써, 아침마다 아이를 맡기면, 우리 아기는 끝내 울어버린다.
그러다가, 안녕! 안녕~ 큰소리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먼저 건넴
안녕! 안녕! 마치 자신의 마음을 큰소리로 다잡듯이.
회사에 오고나도 아이의 힘겨운 안녕~ 안녕~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