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이다.
할머니와 손자는 같이 지내게 된다. 처음에 손자는 할머니가
집에 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지 않고 어색했지만, 점 점 같이 살아가면서
할머니와 손자 간의 정이 든다. 그리고 손자는 할머니가 몇년 동안 편찮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손자는 그 사실에 슬퍼하며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여기서 나는 아주 감동 받았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기만 했던 사이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손자 할머니 사이가 된 것이다.
정말 나는 이 책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뭉클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서로 다가가기 힘든 낯선 사이이지만 살아가면서 정이 들고 친분이 쌓이 는 것 처럼 말이다.
나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지난 11년만 해도 말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더 나로써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였다.
나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태어나자 마자 엄마의 품이 아닌 이모의 품에서 자라게 되었다.
1살2살3살4살5살6살7살8살9살10살11살 까지 말이다.
주위사람들은 나와 이모를 보며 항상 내가 이모를 졸졸 따라다닌다고 항상 그렇게 말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우스웠다~^^
아무튼 마지막으로 한번더 이 책 <할머니>라는 책에서는 정말 손자의 마음이 지금
내 마음 속까지 우러나오는 것 같은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