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시리즈가 계속된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가장 재밌는건 첫번째로 나온 <마녀 위니> 인것같다.
우리의 마녀 위니 집은 온통 검은 색이다.
마녀다운 색감으로 집안들을 온통 검은 색으로 단장하고 또한 위니가 사랑하는 고양이 윌버 역시 검은색이다.
사건은 윌버가 검은 색인것부터다.
온통 검은 색 집에 검은 고양이 윌버는 눈을 감고 있으면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어
위니의 발에 걸리기 쉽상이고 그러면 우리의 위니는 덤블링을 하며 넘어지는게 일상이었다.
그래서 위니는 마법으로 윌버를 초록색으로 바꾸었는데 이것도 밖에 초록 풀밭에 있으면 어디에 있는지
분간이 되질 않아 위니에게 덤블링을 선사한다.
위니는 이번에도 윌버의 색을 바꾸기로 하고 알록 달록 한 고양이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알록 달록한 윌버는 자기의 색이 너무 우스꽝스러워 새들에게도 놀림을 당해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사실 이부분은 우리 딸아이는 이해가 안간다고 한다.
뭐든 알록달록 색칠을 하는 딸아이는 윌버가 너무 예쁘게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윌버가 싫어하고 더이상 자기에게 오질 않자 위니는 고민에 빠진다.
고민을 하는 위니를 보면서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만 행동하는 유아들이
남을 배려하게 되는것을 배우는 것 같아 좋았다.
결국 위니는 윌버를 다시 검은 색으로 바꿔주고 자신의 집을 알록 달록한 집으로 변신을 한다.
위니가 윌버를 위해 배려를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좀 이해가 안갔던 부분은
위니가 처음에 검은 색집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옷은 알록 달록 멋진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마녀 답지 않은 우리 귀여운 마녀 위니의 마법이야기는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