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웃긴 책인지
세 여자가 이 책을 읽고서는 이렇게 웃었답니다…
둘째 꼬마도 보기에 넘 좋고 언니인 서연이도 보면서
작은 조끼를 입고서 단 한마디 ” 조금 끼나? ” 라고 하는 대사에
다 뒤집어졌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글과 그림이 너무나 조화를 이루며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간만에 좋은 책 하나 발견한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푸근해집니다
자기의 소중한 조끼를 친구가 빌려달란다고 다 빌려주는 우리 귀여운 생쥐
그리고 그 조끼를 자기 덩치에 맞지 않게 꿋꿋하게
입어보고는 지어보이는 표정들이 정말 압권입니다.
어찌 이런 표정들을 지어보일 수 있는지,,, 감동입니다
마지막에 제일 덩치가 큰 코끼리까지 입어본것을 알게 된 생쥐는 화 한번 내지 않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눈물을 보이는데
맨 뒷장에 반전이 숨어있죠,
ㅎㅎ 코끼리가 이런 생쥐가 안쓰러웠는지
그 늘어난 조끼로 생쥐에게 그네를 태워줍니다
봐도 봐도 새로 본 것처럼 웃음을 지어보이게 하는 책입니다
하루에 한번 꼭 읽어보면서 몇분이라도 맑은 웃음 한번 지어보아야겠습니다.
그저,, 편하게,,, 행복하게 웃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