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헨 이야기 시리즈 그 첫번째..
매일 아침이면.. 엄마토끼와 아기토끼 카르헨의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잠꾸러기 카르헨이 기분좋게 잠이 깰때까지.. 모르는척.. 아가를 찾아헤매는 엄마토끼의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제마음을 따뜻해지게 해주더군요..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여느 거창한 것이 아닌.. 바로.. 기다림인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시시각각.. 요 기다림의 미덕을 잊은채.. 아이를 닥달하고..
아이에게 기회를 주기보다는.. 부모의 잣대로.. 조급하게 끝내려하고.. 평가하는 모순을 저지르기 쉽지요..
저 역시.. 이미 몸에 배어버린 조급증으로.. 내 아이를 슬프게 하고 있는것 같아..
이책을 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호호.. 카르헨 엄마!! 정말 존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