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을 보고 나는 책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글쓰는 것은 많이 힘들어하는 편인데 어떤 내용일까? 하는 기대를 하며 책을펼쳤다.
셜록 홈스와 글쓰기 탐정단이라는 책은 글을 쓰신 임사라선생님과 글쓰기 탐정단의 주혜, 창대, 은혜가 함께 풀어가는 내용이 담겨져있으며, 총 여덟번의 수업으로 책의 내용이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 수업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1.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의 차이 2.텍스트 뒤집어보기 3.근거를 따져가며 읽어보는 내용으로 <빨간 머리 연맹> 이라는 책으로 탐정놀이를 하는 것 처럼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고 아이들이 답을하며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익힐수 있게 도와준다.
두번째 수업은 입체적인 독서법에 대한 내용으로 1.전체윤곽파악 2.행간의 뜻파악 3. 원인과 결과 따지며 읽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입술 삐툴어진 사나이> 라는 책으로 단어 하나 하나의 뜻을 알아가는 것 보다 그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파악하면서 단어의 의미를 짐작해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새단어에 대해 이해하고 그 단어를 어디에 쓸지 알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또,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자세히 생각을 해보면 책을 논리적으로 분석을 하게 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세번째 수업은 나의 글쓰기 실력을 파악하고 잘못된 글의 유형과 잘 쓴글을 알아보면 글쓰기 문제 해결책까지 알 수 있다.<보스콤 계곡사건>이라는 책으로 재판장님께 반론을 쓰는것이다.반론을 써보면 글쓰는 것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낼 수 있고 지금보다 훨신 좋은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네번째 수업은 전략적인 글쓰기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상상하며 쓰는방법과 설득의 근거를 충분히 들어쓰는 방법이 나와 있다. <보스콤 계곡사건>에 나오는 터너씨를 위해 탄원서를 써보는 내용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글쓰기를 연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섯번째 수업은 상상력은 모든 글쓰기의 기본으로 자유롭게 상상하고 논리적으로 구성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짜임새 있는 글을 쓰는 비결과 목적과 대상에 맞게 쓰는 방법도 알려준다. <푸른가펑클> 이라는 책으로 아이들에게 일일 명예소설가로 임명을 하고 <푸른가펑클>을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짜임새 있게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써보게 한다.
여섯번째 수업은 글쓰기를 자료찾기에서 출발을 하고 짝짓기 독서의 필요성과 자료활용법을 알려준다. 선생님은 도서관과 서점에서 자료을 찾는 방법과 활용법. 비슷한 내용을 가진 책들을 짝을 지어 읽는방법으로 좋은글을 쓰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고 알려준다.
일곱번째 수업은 효과적인 자료 배열 방법과 중심내용과 세부 내용의 차별화하여 압축과 생략을 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아이들은 자신이 쓴글과 다른사람이 쓴 글을 비교해 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게 한다.
여덟번째 수업 쉬운글과 쉽게 쓴 글의 차이점과 퇴고의 중요성,3-3-1 전법과, 발상의 전환들을 알려준다.마지막 수업시간으로 좋은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을 스고나서 여러번 생각하고 고치고 다듬는 일의 중요성을 알려준다.선생님은 어떤책이든 좋은 점을 세가지 이상 찾아서 공책에 적고 최소한 사흘이상 생각하고 되씹어 보는 3-3-1전법을 알려주고 다른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며 한 권 더! 라는 정신으로 책을 읽어나가면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이 쑥쑥 자란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마지막으로 “부자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은 도둑이 아닐까?” 라는 질문으로 찬성과 반대 주장의 글을 써보는 숙제를 내어준다.
독서지도를 공부하면서도 나의 부족함을 더 채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했다. 글쓰기 탐정단처럼 이렇게 빨리 글쓰기를 잘할수 있다면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언제쯤 오게 될까? 하는 나자신에게 물음을 던진다. 글쓰기를 정복하기 위한 여행을 다녀온 주혜,은혜,창대 세아이에게 고마운 마음과 대단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이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