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일의 백 배만큼, 만 일을 기차를 타고 가야 한대요. 거의 못 갈 확률인거죠. 얼레리꼴레리 나라의 학교에서라면 우등생이고 장학생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이 그 곳에 못 가니까 여기에서 문제아, 낙제생 취급을 받으며 “점점 기가 꺽일 수 밖에 없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근데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나라, 그런 학교에 가는 것이 그리 기쁘고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냥 여기서 깨끗하고, 이 곳 규율에 맞춰서 사는 게 더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을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