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멋진 날”은 책읽기 보다 그림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6살 된 딸을 위해 최근에 구입한
비룡소 그림동화 시리즈 중의 한권이다. 시리즈 중 신간을 중심으로 10권 정도를 구입하였는데,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여 몇번씩 읽은 책 중 하나이다. “대박”
어제는 주인공 오리 이름이 “릴리”인 책을 보다, 그 책 읽기는 접고 또 “릴리의 멋진날”을 꺼내 와서는 종이에
쓱쓱쓱…삽화 중 한장면을 그리더니, “난 담에 딸 낳으면 이름을 릴리로 지을거야”하네…ㅋ
정말 재미있고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사실 내가 봐도 상당히 재밌는 책이었다.
첨에 책들이 왔을때 10권 중에서는 글밥이 많은 편이어서,,,제일 나중에 읽어주었는데,,,6살 여자아이
감성에 딱 맞았던 모양이다. 글밥이 많고 적고로 책을 고를 일은 아닌가 보다..
비룡소 그림동화 시리즈는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서, 엄마가 아이들한테 읽어주기에
딱맞는 책인것같고, 그래서 전권을 다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특히 올해 둘째가 생기고
나서는 더더욱 지르고 싶은 욕구가……..하지만 다 소장하기에는 다른 전집들에 비해 고가라서
맘을 접기로 했고, 한권한권 단행본으로 골라서 읽히련다….
다음번 책은 케빈행크스의 “우리선생님이 최고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