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분신

연령 6~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9월 26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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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의 비밀 일기 (보기) 판매가 8,100 (정가 9,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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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27번 책이다.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그동안 참 사랑을 많이 받아온 시리즈가 아닌가 한다.

처음 문고를 접하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글과 그림사이에서 글로 이어지게 하는 징검다리 같은 책이다.

사실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앞부분 책이나 요 책 정도는 5세인 나현도 곧잘 본다.

그만큼 내용도 쉽고 아이들에게 만만한 상대이다.

일단 1단계를 즐겁게 읽고 2단계로 넘어가면 글밥도 약간 늘면서 어휘가 조금은 수준이 올라간다.

그림책 중에는 이 책보다 훨씬 글밥도 많고 내용도 심오한 책들도 또한 많다.

 

초등학교에 들어갔다고해서 갑자기 문고판을 접하기 보다는 가끔은 나이를 허무는 넘나듬의

자유로움이 책 읽기에도 부담없이 수준을 높이거나 낮추는 부담을 줄일수 있다.

 

또한 이러한 즐거운 창작동화의 읽기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간혹 지식그림책이나 정보쪽 책만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일수록

창작의 즐거움을 통해 인성까지 아우르게 하는 독서이 균형이 필요하다.

사실 조금씩 커갈수록 필요에 의해 지식이나 학습을 위해 책 읽기를 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아이들은 그 시기가 와서 과제를 위해 책을 읽으면서도

자기 시간을 내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는 자생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엠마의 비밀인기는 이것말고도 엠마 시리즈로 세 권이 더 있어 총 네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일기장을 선물받은 엠마는 아직 자기 이름밖에 쓰지 못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그 비밀일기장에 그림도 그리고 낙엽도 붙이고 풍선껌 포장지도 붙이는 열심이다.

그리고 간혹 아빠랑 놀다 일기장을 잊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도 일기장이 없던 시절에 비해 엠마는 일기장 생기면 그곳에 적을일이 더 많아

졌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