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고 울음이 솟구쳤다
송화의 할머니의 가슴아픈사연과 친구의 사정이 나를 울렸다
전쟁으로 인해서 아들을 잃어버렸다 찾고 좀 있으면 남편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기다렸는데
강대국의 지시대로 한반도가 갈라져 송화의 할머니는 영영 가족을 볼수 없게되는일
아직 힘든사람이 많지만 나는 이런 일을 꿈꿔볼수도 없다
만약 나의 아이를 전쟁통에 잃어버렸다면 어떨까??
난 아마 미쳐버렸을것이다 후회되고 내가 한심하고 하늘을 원망할테다..
이생각이 나를 울고 울게했는데
송화친구가 아버지를 잃은 점이 불쌍했다
집을 나갔던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오셔서 기쁨을 나누는데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돌아온 어머니를 쫓아내고 욕을 써서 또 어머니를 잃었는데
송화네 집에서 자고 잔칫리구경나왔는데 아버지가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는…
너무 불쌍하고 인생이 꼬인 가족인거 같았다…
지금시대와 좀 다른시대이라서 그런지 더 힘들고 아프고 울었을 생각에 결국 울음으로
뒤덮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