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쯤 전에 이 책을 처음 접한 우리 가족의 반응은 가히 충격적이었어요.. 내용은 한 번쯤 들어봄직한 내용이면서도 여운이 남는 감동적인 전래동화지요.. 당시 막8살이 되려던 울 큰 아이는 책 그림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더군요.. 엄마와 숨어있는 수많은 동물과 그림들을 찾아내며 보고 또 보고…참 화려하고 신비한 그림들입니다. 워낙 전래동화를 좋아하던 아이라 국내. 세계 전래는 아마 150여권은 읽었을 법한데.. 이야기와 그림이 정말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한 번이라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고 느껴야 할 책입니다. 남에게 착하게 굴어라. 배려해라..말로 할 필요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