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맹이 툴툴이는 알 속에서 태어난 공룡과 친구가 되게 된다.하지만 공룡이 계속 커졌기 때문에 동굴에서 살 수 없었다. 가족들은 공룡을 내보내라고 난리다. 할 수 없이 공룡과 꼬맹이 툴툴이는 이별을 하게 된다. 어느날 이 곳에 화산이 폭발하게 된다. 용암이 흘러 툴툴이네 가족에게도 위험이 찾아오고있다. 이런 위기에 쫓겨났던 공룡인 조지가 가족을 모두 태우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시켜준다. 이제는 모두 한 가족이 된 것이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코맹이 툴툴이와 조지의 우정도 이해를 하지만 대가족이 살고 있는 곳을 지키기 위해 조지는 제외될 수 밖에 없는 관계일 것이다. 하지만 조지의 진심어린 마음도 알게 되어 결국은 가족이 되게 된다. 가족이 되는 건 서로에게 사랑과 희생이 있을 때 가능한 일임을 깨닫게 해준다.
언제나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토미 드 파올라의 작품이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조건의 아닌 마음이 같이 할 때 진정으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그림이 참 귀엽게 그려져 정이가서 따스하지만.. 토미 드 파올라의 작품은 언제나처럼 따스함 속에 현실과 좌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