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탐정인 유메미즈 기요시로. 겉으로 보기엔 괴짜중의 괴짜지만 실제 모습은 전혀 딴판이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하고 골치아픈 사건도 이 괴짜탐정의 손에만 들어가면 하나하나 척척 풀린다.
밥먹는걸 잊어버릴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지만 탐정일을 하는걸 보면 ‘이게 그 괴짜였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이짱의 옆집에 기요시로가 이사를 왔다. 집안에는 온통 책들뿐. 정말 이상한 집이었다. 세쌍둥이 아이,마이, 미이는
유메미즈씨의 문패에 씌인 글 처럼 정말 유메미즈씨가 명탐정인지 알아보기 위해 1명으로 속이고 서로 한번씩 유메미즈의
집에 방문한다. 그러나 유메미즈 기요시로는 그 아이들이 세쌍둥이인걸 한번에 알아차린다. 이 세 아이들과 유메미즈는 급속
도로 친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유메미즈씨와 세 쌍둥이는 새로 생긴 놀이공원에 놀러간다. 그곳에서
미스테리한 사건이 발생한다. 아이들이 사라진것이다. 피아노 신동, 바둑신동, 체조신동, 그리고 가면을 제작하는 기술이 뛰
어난 신동. 그리고 이 사건의 범인 백작도 사라지는데…모두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유메미즈씨는 범인을 찾아낸다.
읽으면 읽을수록 사건은 복잡해지지만 그럴때마다 괴짜탐정이 나타나 사건을 해결한다. 아이, 마이, 미이도 유메미즈
기요시로를 세계최고의 명탐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나 어른들이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책. 이번겨울 괴짜탐정의
사건해결에 푹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