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와드로는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라고 한다. 얼마나 못됐고 무슨 나쁜 짓을 했을까?
무슨 행동을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책을 넘기면서 보니 특별한 것도 없다. 에드와르도는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아이일 뿐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편견을 가지고 대하고 소년을 못된 아이라고 규정짓는다. 그러나 더 웃음이 나는 것은 똑같은 짓을 해도 어른들은 다른 짓을 한 것을 본 양 또 착한 아이라고 하는 것이다. 꼭 팔려가는 당나귀에서 편견에 차서 자신들의 말만 하는 사람들과 같이 말이다. 그렇다면 에드와르도는 어떤 아이일까? 내가 보기에는 착한 아이일 수도 있고 나쁜 아이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그저 평범한 아이라는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어른으로 보지 말고 아이 자체로 보아야하는데.. 어른들의 일그러진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나쁜 아이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지각대장 존의 선생님처럼 보여주고 있다. 어른들이 반성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아이들 교육을 잘 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