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탐정의 사건노트2-유령은 밤에나타난다
이번 사건의 배경은 아이짱,마이짱,미이짱이 다니는 중학교이다.
이번 책의 재밌는 점은 언제부턴가 베일에 싸인 ‘유령’이라는 존재가 네 가지 학교의 전설
(1.시계탑 종이 울리면 사람이 죽는다.
2.해 질 녘 큰 은행나무는 사람을 삼킨다.
3.교정에 마법원이 그려지면 마법원에 사람이 떨어진다.
4.유령 언덕에 안개가 끼면 유령이 되살아난다.)
을 이용하여 범행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아이,마이,미이가 다니는 중학교의 축제 기간에 벌어지는 범행들.
때문에 중학교 생활을 (물론 일본과 한국의 중학교 생활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미리 알아볼 수 있어 좋았고, 학교에서 범행이 이루어진다는것 자체가 재미있엇다.
이 번 2권에서는 유메미즈 탐정보다 이와사키 아이와 레치가 더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둘이 유메미즈 탐정 처럼 많은 추리를 해 나간다. 무엇이든 눈감고도 척척 알아맞히는 척척박사같은 느낌의
유메미즈 보다 아이,레치가 추리를 하는 것이 더 재밌고, 새롭게 느껴졌다.
뭐, 어쨌든 전 편과 마찬가지로 진짜 권해주는 책이다.